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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개발자 모임, 글또 10기 시작하며 본문
글또 10기를 마지막으로 글또가 종료된다고 하는 소식을 듣고 모집을 시작하기 전까지 얼마나 자주 글또 노션페이지를 드나들며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글또를 운영하시는 변성윤님의 마인드가 있는데, “끝을 정해두기에 그만큼 미련 없이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신다. 나는 그 말을 들었을 때 굉장한 자극이 됐었다. 특히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동력을 주는 것에 공감했다.
물론 글또가 계속 있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참여하는 나 역시 끝이 있는 글또이기에 후회가 남지 않는 이번 기수가 되길 바란다.
작년 초에 글또 8기에 참여했다가 일을 시작하면서 9기는 건너뛰고 10기에 다시 참가했다.
이전 글또 8기 다짐글 & 회고글
8기에 참여했을 땐 취준생이고, 직무에 대한 파악이 크지 않은 상태라 내가 나눌 수 있는 이야기도, 할 수 있는 질문도 제한적이어서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원하는 직무에서 일을 하고 있고 비록 주니어일지라도 1년이 넘어가는 경력을 갖고 있기에 어떤 것을 공유해 볼까 하는 설렘을 안고 시작한다.
글또를 시작하며 3가지의 Action Item을 적어보았다.
1. 글 마감 하루 이틀 전에 80%의 글을 완성시켜놓기
데드라인 이전에 글을 완성시키겠다는 높은 목표는 터무니없다는 걸 안다. 그래서 내가 나와 타협한 지점은 적어도 하루 이틀 전에 글의 80%를 완성하는 것이다. 생각보다 글은 고칠 부분이 많고, 내가 생각한 남은 20%가 오래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하루 이틀의 시간을 남겨두었다.
매일 조금씩 쓰는 것은 무리일지라도 적어도 마감일 이전에 80%의 글을 완성시킴으로써 직전 스퍼트를 조금 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한번 경험해 본 입장에서 2주의 기간은 생각보다 빠르다. ‘주말에 하루를 날 잡아 집중해서 쓰면 다 쓰겠지?’ 하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그렇게 하면 결국 내가 원하지 않는 퀄리티로 글을 완성하지 못한 적이 많았다.
2. 한두 달에 한 번 커피 챗하고 그중 최소 한 명과는 꾸준한 연락하기
적극적인 커피 챗도 중요하지만 이후에 커넥션이 없으면 일회성 네트워킹에 불과함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엔 최소 한 명과는 꾸준한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목표이다.
두 번째는 네트워킹에 관한 것이다. 이전에 참여했을 땐 그저 ‘오프라인 모임을 잘 나가보자!’ 이게 전부였는데 이번 10기에서는 확실한 action item을 세웠다.
3. 미리 글감 정해놓기
누구나 공감할 것 같은데 항상 글을 쓰기 전에 고민하는 지점은 결국 콘텐츠이다. 내가 어떤 주제로 글을 쓸 것인가가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준비 작업이다. 그래서 이번엔 글감에 고민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 미리 글또 기간 내에 할 소재를 모두 정했다.
이번 글또에서는 “RAG 시리즈”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해보는 것이 내 목표이다!
나 혼자만 정리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처음 읽는 누군가가 이해하기 쉽도록 글을 쓰려고 하다 보면 디테일한 부분까지 더 깊게 고민하는 것 같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퀄리티 있는 글을 쓰고 이 과정을 통해 어느 순간 성장해 있는 나를 마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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